계속해서 콘스탄츠 마이나우 섬과 숙소,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콘스탄츠 시내 곳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큰 정원 같은 아름다운 섬을 찾으신다면, 콘스탄츠 마이나우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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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독일 남부의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휴양지 | 콘스탄츠(Konstanz) 마이나우 섬(Insel Mainau)
오늘은 독일 남부의 최대 휴양지 콘스탄츠(Konstanz)에서 꼭 가봐야 할 섬 마이나우(Insel Mainau)를 소개합니다. 먼저 콘스탄츠 지역에 대해 잠깐 설명하고 마이나우 섬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Ko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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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츠에 머물 숙소를 고민 중이시라면, 코오노 호텔&레스토랑에서 숙박과 식사를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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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최대 휴양지 콘스탄츠(Konstanz) 숙소 추천 | 코오노 호텔&레스토랑(Ko´Ono Hotel& Restaurant)
오늘은 제가 독일에서 가장 사랑하게 된 도시, 콘스탄츠에서 묵었던 코오노 호텔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글에 콘스탄츠에 있는 마이나우 섬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 이 숙소는 마이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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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독일 남부 아름다운 휴양지 콘스탄츠 맛집 | 코오노 호텔&레스토랑(Ko´Ono Hotel& Restaurant)
지난번 글에 독일 남부 콘스탄츠의 보덴 호수 바로 앞에 있는 코오노 호텔을 소개해 드렸는데, 그 호텔과 함께 운영되는 레스토랑을 소개해 봅니다. 일단 호텔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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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츠 올드타운 (Konstanz Alt stadt)
- 여행기간 : 2023. 06. 25. - 06. 28.
제가 콘스탄츠 도시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보덴 호수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유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라 스위스와도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콘스탄츠 올드타운에서는 걸어서 스위스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답니다.
그럼 사진을 보며 올드타운의 모습을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주차는 라고(LAGO) 건물에 했습니다. 대형 쇼핑센터라고 보시면 되는데 여기 주차하면 장점이 돌아갈 때 장 봐서 가기 딱 좋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고 마트들도 다 있어서 편리하고 주차 자리도 넉넉합니다. 대신 층도 많고 복잡해서 어디 주차했는지는 잘 확인해 두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라고에서 스위스까지 걸어서 3분 정도 걸립니다!
- 라고(LAGO) 쇼핑센터 : https://goo.gl/maps/KAvG5dLhqcq8KeSF6
LAGO Shopping Center · Bodanstraße 1, 78462 Konstanz, 독일
★★★★☆ · 쇼핑몰
www.google.com
일단 워낙 인기 많은 도시이고 날씨 좋은 6월 말이라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저는 가장 먼저 보덴 호수 근처로 걸어가 봅니다.
- 임페리아 조각상 : 1414년- 1418년 사이에 열린 콘스탄츠 공의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각상입니다. 이 조각상은 3분에 한 번씩 회전하는 받침대 위에 있어서 잘 보시면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조각상은 피터 렌크(Peter Lenk)가 제작하였으며 1993년 비밀리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임페리아는 교황 마틴 5세와 지기스문트 황제를 손에 들고 있는 여자를 보여줍니다. 동상의 건립은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콘스탄츠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임페리아가 콘스탄츠 공의회에서 교황과 황제를 유혹하고 가톨릭 성자들의 도덕성을 풍자했다는 소설이 마치 실제인 것처럼 믿게 만들어버리는 임페리아 조각상! 호수를 한 바퀴 돌며 쭉 살펴보는 저 임페리아가 살짝 무섭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 여객선 터미널에는 페리를 타기 위한 인파로 인해 정신이 없습니다. 물론 강아지도 많습니다. 여기서 호수 건너편의 메어스부르크(Meersburg), 프리드리히스하펜(Friedrichshafen), 린다우(Lindau) 등 유명한 도시로 페리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 날 페리에 차를 싣고 메어스부르크로 넘어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페리 관광은 하지 않았습니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니 저 멀리 관람차가 보여서 가는 길 잠시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을 보며 커피 한잔 마셔봅니다. 음.. 다들 맥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커피 맛을 보니 맥주가 현명한 선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맛보다는 풍경을 즐겼으니 만족합니다.
관람차가 보이는 곳에 가보니 관람차와 작은 놀이 기구가 있었는데 사람도 없고 기대 이하라 그냥 나왔습니다. 멀리서 볼 때 아름답습니다. 허헛...
이곳이 콘스탄츠의 메인 거리인 Marktstätte입니다. 정말 사람들이 엄청납니다. 저는 사람이 적은 골목으로만 다니다가 약국을 가기 위해 잠깐 들렸습니다. 대충 이런 관광지 풍경입니다. 사실 이 메인 거리보다 좁은 골목들이 예쁜 곳이 많았습니다.
작은 골목들을 돌아보며 드디어 스위스로 향해봅니다. 주차한 라고 쇼핑센터와 가까운 곳으로 향합니다.
올드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 스위스/콘스탄츠 경계로 오니 사람도 없고 너무 좋습니다. 할아버지들도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오셔서 여유 있게 사진 찍고 가셨습니다.
저도 신기해서 스위스/ 콘스탄츠 안내판 앞을 왔다 갔다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딱히 도시의 이질감도 없고 다 거기서 거긴데.. 선 하나 그어놓고 '여기서부턴 스위스야!' 하니.. 어릴 때 놀던 '우리 집에 왜 왔니~'가 갑자기 떠오르며 이 땅을 차지하기 위해 이루어졌던 수많은 전쟁들이 떠올랐습니다.
콘스탄츠에 가신다면 일단 구글 지도를 켜시고 국경을 확인해 보세요. 여러 장소에서 스위스와 독일을 아무런 제지 없이 왔다 갔다 하실 수 있답니다. 그럼 다음번엔 콘스탄츠의 다른 아름다운 모습 또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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