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 독일 남부 콘스탄츠의 보덴 호수 바로 앞에 있는 코오노 호텔을 소개해 드렸는데, 그 호텔과 함께 운영되는 레스토랑을 소개해 봅니다.
일단 호텔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designstory.tistory.com/41
독일 남부 최대 휴양지 콘스탄츠(Konstanz) 숙소 추천 | 코오노 호텔&레스토랑(Ko´Ono Hotel& Restaurant)
오늘은 제가 독일에서 가장 사랑하게 된 도시, 콘스탄츠에서 묵었던 코오노 호텔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글에 콘스탄츠에 있는 마이나우 섬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 이 숙소는 마이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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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콘스탄츠에 위치한 코오노 레스토랑(Ko´Ono Restaurant)을 추천해 드립니다.
일단 트립어드바이저 음식점 평점 4.5점(238건 리뷰)으로 215 곳의 식당 중 8위를 차지했습니다. 구글에서는 2023년 7월 기준 호텔과 레스토랑 합쳐진 평점이 4.5점(1,600건 리뷰)입니다.
코오노 호텔과 레스토랑(Ko'Ono Hotel & Restaurant)
- 위치 : Martin-Schleyer-Straße 19, 78465 Konstanz
https://goo.gl/maps/UNF6XnsCjqasJGdP6
Ko'Ono Hotel und Restaurant · Martin-Schleyer-Straße 19, 78465 Konstanz, 독일
★★★★★ · 음식점
www.google.com
- 공식 사이트 : https://koono.de/
Alltag adé! Aloha! Ko’Ono - Hotel & Restaurant in Konstanz
Aloha - Feeling in entspannter Atmospäre am Bodensee - Radweg nähe Insel Mainau für deinen Wellness - Kurzurlaub zu Zweit oder für die ganze Familie. Parkplatz
koono.de
- 운영시간
주방시간 : 12:30 - 21:00 (음료는 더 늦은 시간까지 운영)
아침식사 : 월 - 금 7:00 - 11:00 / 토,일,공휴일 7:30 - 11:00 (뷔페식)
★ 강아지 동반 가능
- 금액
조식 : 1인당 17.50유로 / 3 - 10세 어린이 7.50유로 / 최대 2세 어린이 2.50유로
석식 : 공식 사이트 메뉴판 참고 (아래 사진에 첨부)
- 식사 종류
식사 : 버거, 스모키 하와이안 BBQ, 립 등(비건 음식 있음)
음료 : (수제) 맥주, 칵테일, 커피 등
(하와이 콘셉트의 호텔 & 레스토랑, 케첩과 마요네즈까지 직접 만든다고 함)
-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
어린이 메뉴/ 색칠하기 재료/ 모래밭/ 놀이터/ 아기 탈의실/ 축구공 등
레스토랑 후기
일단 레스토랑은 하와이 분위기 콘셉트로 꾸며져 있으며, 직원들은 젊고 영어 잘하고 엄청 친절합니다. 레스토랑은 실내와 실외가 있는데 실외에는 작은 모래밭과 장난감도 있어서인지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실내에도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아 사진은 거의 못 찍었는데 일단 레스토랑 느낌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오전에는 주로 호텔에 머무는 사람들이 조식을 먹는 것 같습니다. 뷔페식이라고 설명해 줬는데 오전 11시까지 운영한다니 조식으로 점심까지 해결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조식은 레스토랑에서 먹지 않고 동네 빵집에서 매일 커피와 빵을 사 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보통 여행 가면 현지인들 빵집에 가서 먹으면 숨은 맛집이 꽤 있습니다.)
오후에는 12시 반부터 시작하며, 저는 오픈 시간 맞춰가서 실외 자리 골라 앉았습니다. 주말 저녁엔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일요일 밤엔 호수 다녀와서 보니 자리가 만석이었습니다. 평일은 예약까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실내 사진은 못 찍었는데 실내도 생각보다 엄청 넓은 공간입니다.
가격대는 일단 메뉴판 찍은 것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2023년 6월 말 기준)
가격대는 위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입니다. 동네마다 물가가 너무 달라서 싸다 비싸다 말은 못 하겠습니다. 그래도 분위기 자체가 편안하고 직원들이 눈치 주지도 않고 좋습니다. 점심 먹을 때 보니 맥주나 커피만 한 잔씩 가볍게 하시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음료만 마셔도 직원들 엄청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저는 이 식당에서 차슈 스페어 립과 버거 두 종류 먹었는데 사실 가장 맛있었던 건 감자튀김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감자튀김만 포장해서 숙소 와서 먹기도 했어요.
일단 첫째 날 배가 고프지 않아 둘이서 차슈 스페어 립 하나만 시켜 맥주에 먹었는데 차슈는 생각보다 퍽퍽한 느낌이 좀 있어서 기대보단 별로였습니다. 둘러보니 버거 시키신 분들이 많아 다음 날에는 버거를 두 종류 시켜봤습니다. 코오노 클래식 버거와 BBQ 버거를 시켰고 제 입맛엔 클래식 버거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클래식 버거는 고기가 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있었습니다. BBQ 버거는 역시 단맛이 있고 고기가 많이 부서졌습니다. 단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BBQ 버거를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둘 다 고기 두께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도 젤 맛있는 건 역시 감자튀김!!
저녁에는 칵테일 메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해가 지면 조명을 키면서 분위기 너무 좋아집니다. 사람들도 북적북적하고요. 저는 피곤한 여행자라 숙소에서 쉬느라 저녁엔 못 가봤지만 이 레스토랑에 오신다면 저녁에 오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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