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매일 흐린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 베를린!!
오늘은 척박한 도시 베를린에서 식물을 키우기 위한 도구인 식물조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사실 여름엔 그래도 나름 집에 빛도 잘 들고 습하고 해서 식물들이 잘 자라는데 겨울만 되면 자꾸 죽어나가는 식물들 때문에 고민하다가 식물조명을 구입했습니다. 또한 제가 너무 사랑한 몬스테라 알보를 선물로 받았는데 신엽이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빛이 부족한 탓일까 싶어 바로 구입한 것도 있습니다.
처음 3장의 잎으로 저희 집에 왔고 현재는 신엽이 펼쳐지면서 총 4장의 잎이 되었습니다! 빨리 쑥쑥 자라서 울창한 숲처럼 커졌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보며,,,
Sondiko Plant lamp
아마존에서 23,99유로에 구입한 식물 LED 램프입니다.
Sondiko Pflanzenlampe, Pflanzenlampe LED Vollspektrum Bis Zu 140 CM Höhe Mit 72 LEDs, 3 Beleuchtungsmodi, 3/9/12-Std.-Auto-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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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3가지 조명 모드/ 9단계 밝기 조절 가능/ 3/9/12시간 자동 타이머/ 높이 조절 가능(23cm - 140cm)/ 전선 길이 200cm
사용후기
먼저 상자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간단해서 설명서를 들여다볼 것도 없지만 사진은 찍어봤습니다.
일단 저에게 있어 가장 큰 장점은 조명을 화분에 바로 꼽아서 사용하여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대신 여기에는 단점도 있는데 여러 화분에 같은 빛을 쏘기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물론 높이를 높게 하여서 화분을 한곳에 모아 빛을 줄 수 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화분이 한곳에 모여있지 않아서 이 램프는 오로지 몬스테라 알보를 위한 조명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세 가지 색상의 빛이 있는데 빛의 색깔 모드마다 파종에 효과적인 빛, 성장에 효과적인 빛 등의 효과가 있다는데 저는 그냥 분위기에 따라 막 켜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높이를 낮게 했는데 혹시라도 잎이 탈까봐 지금은 높이를 좀 높게 해서 조명을 켜주고 있습니다.
요즘 매일 해 없이 비만 오고 있는 베를린이라 사람도 비타민을 섭취해 줘야 할 판이니 식물들에게도 조명은 필수 템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집 몬스테라 알보가 충분한 빛으로 쑥쑥 잘 자라기를 바라며, 다음번엔 몬스테라 알보 성장기도 적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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