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티눈 제거 밴드 추천 및 셀프 티눈 제거 방법 | 한자플라스트(Hansaplast)

티눈 이미지/ 사진출처_gesundheitsinformation.de

티눈은 피부 부위가 장기간 또는 반복적으로 압력과 마찰에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주로 발가락과 발바닥 아래에 잘 형성되는데 처음엔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굳은살이 생기며 이후 계속해서 압력이 가해지면 티눈이 생깁니다. 이때 더 잘 맞는 신발을 신는 등 압력과 마찰의 원인이 해결되면 일반적으로 저절로 사라집니다.
(발췌: https://www.gesundheitsinformation.de/)

 

저도 종종 티눈이 생기곤 했었는데 독일 와서는 편한 신발만 신다 보니 한 번도 생긴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잠시 갔을 때 구두를 신고 장기간 걸어 다녔더니 바로 티눈이 생겼습니다. 해결을 못하고 독일에 돌아와서 운동화만 신고 걷는 것을 줄였더니 자연스럽게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여름에 쿠션이 거의 없는 바닥에 달라붙는 정도의 신발을 계속 신었더니 티눈이 다시 생겼고, 걷기 힘들 만큼 아파졌습니다. 

 

결국 로스만(한국 올리브 영과 비슷한 드러그 스토어)으로 달려가서 티눈 밴드를 사 왔습니다. 바로 한자플라스트에서 나온 티눈 제거 밴드(Hühneraugen Pflaster)입니다.

* Hühnerauge : 티눈

 

 

Hansaplast Hühneraugen Pflaster(한자플라스트 티눈 밴드)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회사에서 나온 브랜드 중 하나인 한자플라스트(Hansaplast)는 반창고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이 회사에서 나오는 브랜드들로는 그 유명한 니베아, 아트릭스, 라 프레리 등이 있습니다. 한자플라스트의 풋 크림, 각질 제거 밴드 등도 유명합니다.

 

 

한자 티눈 밴드(Hühneraugen Pflaster)는 즉시 압력을 감소시키고, 티눈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살리실산으로 티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쓰여있습니다. 한 박스에 총 8개의 밴드가 들어있습니다. 금액은 로스만(Rossmann)에서 3.29유로 주고 구입했습니다.(2023년 7월 구입)

 

---

---

 

티눈 제거 방법

* 정말 심하고 부위가 넓고 심각한 상황이라면 꼭 병원으로 가셔서 치료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발을 깨끗이 씻고 티눈 있는 곳에 밴드를 붙여줍니다. 밴드를 붙여두고 2일쯤 지나면 밴드를 붙였던 부분이 하얗게 불어있습니다. 일차로 족집게나 손톱깎이로 티눈 부분을 제거합니다.

 

저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고 여전히 안쪽으로 딱딱함이 느껴져서 다시 밴드를 붙였습니다. 또 2일 정도 불립니다. 그 후 다시 손톱깎이로 티눈을 잘라냅니다. 이때 감각이 없어서 아픈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티눈 제거하느라 안쪽 살이 보여서 붉은 피부가 드러납니다. 이 살들은 다시 차오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심하지 않은 티눈이라면 집에서 이렇게 간단히 티눈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