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일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 도시에 있는 전망이 끝내주는 숙소를 추천해 봅니다.
먼저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도시는 알프스산맥 남부에 있으며, 독일 최고봉인 추크슈피체(Zugspitze)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독일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자연경관과 스포츠 활동, 겨울 스포츠로 유명합니다. 오스트리아와 근접해 있어서인지 개인적인 저의 느낌으로는 독일보다는 오스트리아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자, 이제 숙소를 소개할 텐데 내용이 너무 많아서 여러 번 나누어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Riessersee Hotel
- 위치 : Riess 5, 82467 Garmisch-Partenkirchen
https://goo.gl/maps/VgJoTeYBtLCiihkq7
Rieß 5 · Rieß 5, 82467 Garmisch-Partenkirchen, 독일
Rieß 5, 82467 Garmisch-Partenkirchen, 독일
www.google.com
Riessersee Hotel Garmisch-Partenkirchen
Ihr nachhaltiges Urlaubshotel in Bayern. Garmisch-Partenkirchen Hotel. Am Riessersee finden Sie unzählige Angebote für Sport, Genuss und Erholung. Herzlich willkommen auf unserer Startseite.
www.riessersee-hotel.de
- 체크인&체크아웃 : 15:00부터 / 11:00까지
실제 방문 후기(1)_위치 및 경관
이번 글에서는 전체적인 호텔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고 다음번 글에 좀 더 세세한 내용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위치에 대한 얘기를 해 보자면 정말 끝내주는 위치에 있지만 차가 없으면 좀 불편합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부킹닷컴 사이트에서는 Garmisch-Partenkirchen Hausberg 기차역에서 850m 거리에 있다고 나와있는데, 호텔까지 올라가는 길이 차도만 있고 버스나 대중교통으로 올 수 없기 때문에 기차역에서 무조건 걸어오셔야 합니다. 저는 차를 가져갔지만 길이 좁고 험해서(낙석의 위험이...) 올라가는 내내 여기에 진짜 호텔이 있는 게 맞나 싶었습니다. 물론 올라가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이며, 주차 자리도 넉넉합니다.
호텔에서 추크슈피체 산 올라가기 전 입구까지 차로 10분 거리, 스키장까지는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올림픽 스키 점프대도 있어 겨울에도 사람이 많을 것 같네요.
도착하면 그들만의 세상이 있는 것처럼 엄청 큰 호텔 건물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저는 제하우스(Seehaus, 제는 독일어로 호수라는 뜻)에 머물렀습니다.
정말 도착하자마자 풍경에 반해서 그날은 호텔에서만 산책하고 관광 따위 없이 푹 쉬었습니다. 호수를 따라 산책길도 잘돼있고 산책로에서 하이킹할 수 있는 길로 빠지는 곳들이 곳곳에 있어 자전거 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와 함께 온 숙박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루 세 번 이상 산책하는 독일 강아지들에게 최고의 숙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엄청 신나서 산책 다녔답니다.
참! 저희가 갔을 땐 숙박객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인은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직원들은 모두 친절했고 체크아웃 할 때 선물이라며 빵도 줬습니다. 보통 체크인할 때만 친절하고 체크아웃 할 땐 신경도 안 쓰는데 이런 서비스 정말 감동입니다. 다시 오고 싶게끔 만드는 한 방이었습니다.
오늘은 대략 호텔의 풍경 위주로 후기를 남겼는데 다음번 글엔 호텔 내부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리서제 호텔 후기(2)_호텔 룸 &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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