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잠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엄마와 둘이 짧게라도 부산을 보고 싶어 1박 2일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고민고민하며 골랐던 숙소 라발스 호텔(LaValse Hotel) 후기를 남겨드립니다.
라발스 호텔(La Valse Hotel)
- 위치 : 부산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82 (부산대교 바로 앞)
- 부산역에서 라발스 호텔 가는 방법
- 버스 : 일반버스 508, 88A, 190(부산역)→ 영도경찰서 정류장 하차 → 도보 약 5분
- 지하철 : 부산 1호선 부산역 → 남포역 하차 → 도보 약 10분
- 자동차 : 약 10분
- 체크인&체크아웃 : 15:00부터 / 11:00까지
- 조식시간(2023년 7월 기준) : 월 - 금 7:30 - 9:30, 토 7:30 - 10:00, 일 7:30 - 10:30 / 3층 알리아농 레스토랑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avalsehotel.co.kr/
라발스호텔 - 라발스호텔 - La Valse Hotel
부산항과 부산 도심을 볼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 라발스호텔, 아름다운 오션뷰와 야경.
www.lavalsehotel.co.kr
★ 호텔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이벤트 진행되는 것들이 종종 올라오니 예약 전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용 후기
먼저 저는 엄마랑 딱 하루 머물렀고 갑자기 일이 생겨 정말 잠만 자고 새벽같이 나와야 해서 조식이나 호텔 내 카페 등은 이용해 보지 못했음을 참고 바랍니다.
일단 위치는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롯데백화점 등에서 가까웠으며, 부산대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도 가까웠으나 도보로 가기는 힘들고 버스를 타면 금방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해운대와는 거리가 좀 있어서 만약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등에 가실 분들은 다른 호텔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 건물 1층에는 이마트 편의점이 있고, 카페, 루프탑, 코인세탁실,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 있습니다. 밤에는 호텔 앞쪽 길가에 포장마차가 쭉 들어섭니다.
일단 저는 부킹닷컴에서 고층 디럭스 트윈룸 바다전망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엄마랑 여행하는 거라 푹 쉴 수 있도록, 예약하면서 고층 조용한 방으로 부탁했는데 19층에 배치된 저희 방은 정말 조용했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했고 새벽 6시 체크아웃 할 때도 제가 핸드폰이 없어서 직원이 직접 본인 핸드폰으로 카카오 택시 불러주고 연락처도 따로 적어주셔서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했습니다.
저희 방은 19층이었고 시설은 깨끗했으나 가구들이 사용감이 있었습니다. 룸 컨디션은 평범했고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침대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잠들었는데 침대도 편해서 꿀잠 잤습니다.
이 방에서 가장 맘에 드는 점을 꼽으라면 바로 바다 전망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었습니다. 폴딩도어로 침대와 나누어져 있는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밤에 커피 한 잔에 야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코너 룸 바다전망이 있던데.. 다음에 기회되면 그 룸도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비록 해운대는 아니지만 부산항 야경을 바라보며 그동안 엄마와 못다 한 얘기 얼굴 보며 하니 부러울 게 없었습니다.
부산역에서 잠시 하루 머물러야 한다면 라 발스 호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