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품들은 작은 생활용품부터 주방용품, 가전까지 유명한 것들이 참 많아 쇼핑할 게 넘쳐나지만,
오늘은 그중 베를린에 있는 '디자이너 아울렛 베를린(Designer Outlet Berlin)'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비록 베를린 시내에 있지는 않지만 베를린 C 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베를린 근교의 유일한 아울렛입니다.
디자이너 아울렛 베를린(Designer Outlet Berlin)
- 브랜드 : 86개 매장 (2023년 6월 사이트 기준)
- 레스토랑 : 12개 매장 (음료 포함/ 푸드트럭 미 포함)
- 운영시간 : 월-토 / 10:00-20:00 (문 여는 일요일 홈페이지 공지)
- 주소 : Alter Spandauer Weg 1, 14641 Wustermark
https://goo.gl/maps/6fjjZT3NtWVxYuRJ7
Designer Outlet Berlin · Alter Spandauer Weg 1, 14641 Wustermark, 독일
★★★★☆ · 아웃렛몰
www.google.com
- 홈페이지
https://www.mcarthurglen.com/en/outlets/de/designer-outlet-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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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방법
- 자가이용 : 아울렛 입구 앞 3,000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 (무료)
- 대중교통 : 베를린 시내에서 RE 타고 Elstal 역 하차 > 기차역 바로 앞에서 Priort 방향으로 662번 혹은 Zum Erlebnis-Dorf 방향으로 668번 버스 탑승 > Designer Outlet Berlin 정문 하차(베를린 ABC존 단일 티켓으로 2시간 이내 트램, RE, 버스 모두 탑승가능)
- 무료셔틀 : 베를린 시내-디자이너 아울렛 왕복/ 금,토, 이벤트 시에만 운행
베를린 시내에서 아울렛 : 출발장소/시간 _ Kurfürstendamm 225, Hard Rock Café / 오전 9시, 오후1시
아울렛에서 베를린 시내 : 출발장소/시간 _ 디자이너 아울렛 정문앞 버스정류장 / 오후2시, 오후7시
★셔틀 버스는 인터넷으로 예매 후 타실 수 있으며, 편도/왕복 모두 가능합니다.
셔틀 예약 사이트
https://bvb.net/en/designer-outlet-shuttle-berlin/
Free shuttle bus to the Designer Outlet Berlin
Free shuttle bus and pure shopping experience. Located only 30 minutes from Berlin: The Designer Outlet Berlin. For every taste.
bvb.net
맥아더글렌 클럽(McArthurGlen Club)
디자이너 아울렛의 회원가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입을 하시면 아울렛 최신 정보나 브랜드 시즌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을 메일로 알려줍니다.
가입하셔서 세일 정보 확인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입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에 링크된 홈페이지 사이트 들어가셔서 아래 사진의 파란 부분 맥아더글렌 클럽 눌러보시면 메일 주소를 적게 됩니다.
메일 주소를 넣으면 아래 사진과 같은 내용들을 적게 됩니다.
어느 나라에 사시던 가입은 상관없습니다!
내용을 다 적으시고 제출하시면 메일이 옵니다. 메일 통해서 사이트 들어가시면 비밀번호 작성할 수 있습니다.
방문 후기
먼저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우리나라 프리미엄 아울렛과 많이 다릅니다. 단층으로 되어있고 규모도 크지 않아서 그냥 작은 마을 구석구석을 돌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강아지와 항상 함께 가는데, 매장 내에도 강아지와 함께 입장 가능합니다. 또한 길 중간에 강아지용 음수대도 있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너무 좋아요!
연말이면 크게 세일이 들어갑니다. 저도 항상 이때를 놓치지 않고 가는데 대신 이 기간엔 사람이 엄청나고 제품도 빨리 떨어집니다. 주차장도 거의 다 차 있지만 그래도 항상 주차 자리는 있었습니다.
작년 겨울엔 어그 부츠를 사러 세일 시작 첫째날 오후에 갔더니 매장은 사람들로 가득해서 비집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역시나 제가 찾던 제품의 사이즈는 이미 없었고 결국 다른 브랜드의 패딩 점퍼 하나 득템했습니다.
빌레로이 앤 보흐(Villeroy & Boch) 주방용품 브랜드도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매장입니다. 종종 정말 싸게 나온 그릇들이 있어서 갈 때마다 한 번씩 둘러보고 옵니다.
세일 기간이 아닌 날 평일 낮 시간에 가면 대체로 한가했습니다. 느긋하게 매장 둘러보고 커피도 한잔하고 있으면 그냥 놀러 온 기분입니다. 최근엔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도 들어와있던데 젊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 있었습니다. 겨울엔 엄청 큰 트리도 꾸며져 있고 밖에서 글뤼바인도 마실 수 있으니 겨울에 오시면 꼭 한번 들보세요!